서울 송파구에서 장모를 살해하고 아내를 차량에 태워 도주한 20대 남성이 범행 7시간 만에 강원 양양군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11일 존속살해 등 혐의로 남성 A씨를 긴급 체포했으며, 아내 B씨는 무사한 상태로 발견됐다. A씨는 이혼 소송 중 장모 C씨를 흉기로 살해하고 아내 B씨를 납치해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가 최근 가정폭력 신고를 받은 것으로 파악했다. A씨는 오늘 새벽 5시 40분쯤 서울 송파구에서 장모 C씨를 살해한 뒤 아내 B씨를 차량에 태워 도주했다. 장모 C씨는 현장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