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34)이 경기 초반 상대 퇴장을 유도하며 수적 우위를 점하고도 답답한 흐름을 깨지 못하고, LAFC는 새 사령탑 체제의 첫 승을 다음으로 미뤄졌다. 2선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선 손흥민의 분전에도 불구하고 LAFC는 밴쿠버 화이트캡스와 1-1로 비겼다. LAFC는 11일 오전 11시 30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28라운드 홈경기에서 밴쿠버와 비겼다.
경기 초반, 손흥민은 전방으로 침투하던 샤펠버그를 향해 날카로운 스루패스를 찔렀고, 이를 저지하려던 밴쿠버 수비수 트리스탄 블랙몬이 파울을 범해 레드카드를 받았다. 이어진 프리킥 찬스에서 손흥민은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을 시도했으나 상대 골키퍼 다카오카 요헤이의 선방에 막혔다. 수적 우위를 점하고도 전반 43분, 에디에르 오캄포의 크로스를 받은 올리버 랄라즈가 헤더로 골망을 흔들며 밴쿠버가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1분, 팔렌시아의 크로스를 부앙가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LAFC는 1-1로 균형을 맞췄다. 이후에도 LAFC는 밴쿠버의 수비를 뚫지 못하고 경기를 마쳤다.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공격에 적극적으로 가담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