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12일 오전 대구 북구 관음동의 한 상가건물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함께 현장 감식을 진행했다. 전날 발생한 천장 마감재 붕괴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한 합동 현장 감식이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 당시 경량 철골 천장틀이 통째로 무너져 내렸으며, 해당 천장틀은 철골에 석고보드, 종이 합판 등을 부착하는 구조다. 건물은 1994년 지어졌으며, 사고 당시 한 업체가 노인 66명을 대상으로 주방용품 등을 판매하고 있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사고로 38명이 경상을 입고, 이 가운데 9명이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현재 5명이 입원 중이다. 경찰은 건물, 판매업체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정밀 감식 결과 등을 토대로 업무상과실치상 혐의 적용을 검토할 예정이다. 사고 원인은 약 2주 뒤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