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왕실은 17일(현지시간) 하랄 5세 국왕이 입원함에 따라 2주간 병가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왕실은 국왕이 용혈성 빈혈 치료를 위해 수주간 코르티손 치료를 받아왔으며, 이 과정에서 체내 수분 저류 현상이 발생해 입원 치료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용혈성 빈혈은 적혈구가 비정상적으로 파괴되어 피로감과 호흡 곤란 등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하랄 5세의 병가 기간에는 호콘 왕세자가 섭정을 맡는다. 1937년생인 하랄 5세는 1991년 즉위해 현재 유럽에서 가장 오래 재위 중인 군주다. 국왕은 그간 심장박동기 이식 수술, 방광암 치료, 감염 및 탈수 증세 등으로 여러 차례 건강 문제를 겪었으나, 의회에서 한 평생 서약을 이유로 퇴위 가능성을 일축해 왔다.
하랄 5세 노르웨이 국왕, 용혈성 빈혈로 입원…2주간 병가
유럽 최고령 군주인 하랄 5세 노르웨이 국왕이 용혈성 빈혈 치료를 위해 입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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