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는 8일 홈페이지를 통해 ‘축구 팬 및 축구 관계자 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게시하고 최근 협회를 둘러싼 각종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협회는 “최근 본연의 기능을 잃고 참담한 상황에 놓여있다”며 “국회 청문회와 사상 초유의 압수수색, 십수 년 전 일에 대한 보도 등으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 6일 홍명보 전 감독 선임 과정의 규정 위반 의혹 등을 수사하기 위해 대한축구협회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또한 최근에는 2011년부터 약 1년간 국내에서 열린 월드컵·올림픽 예선 및 평가전 당시 협회가 외국인 심판과 감독관들에게 성접대를 제공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는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 감사 결과 드러난 사실이다. 협회는 이번 사과문에서 “현재는 이와 같은 부적절한 행위나 카드 사용이 절대 발생하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외부의 비난과 질타를 철저한 쇄신의 기회로 삼겠다”며 “조직 문화의 투명성과 도덕성을 제고하겠다”고 덧붙였다.
대한축구협회, 심판 성접대 의혹 및 압수수색 관련 공식 사과
대한축구협회가 최근 불거진 외국인 심판 성접대 의혹과 감독 선임 과정에 대한 경찰 압수수색 등 일련의 사태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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