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CDC는 현재의 확산 추세가 반전되지 않을 경우 이번 사태가 전 세계 에볼라 전염 역사상 가장 빠르고 치명적인 사례로 기록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현재 사망률은 약 50%에 육박하며, 이는 약 30분마다 한 명씩 사망자가 발생하는 수준이다. 주요 발생 지역은 이투리주, 북 키부주, 오트-우엘레, 바스-우엘레, 초포 주 등이다. 지난 5월 15일 발생이 보고된 이후 확산 속도가 가파르게 상승하자 세계보건기구(WHO)도 우려를 표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지난 12일 현재 추세가 지속될 경우 2014~2016년 서아프리카 에볼라 사태의 피해 규모를 넘어설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아프리카 CDC는 초기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난 7월 28일 에볼라 종식을 선언한 우간다의 사례를 들었다. 우간다는 정부와 국민이 협력해 강력한 방역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전염을 차단하는 데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