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공영주차장의 위험 상황을 조기에 감지하고 반복되는 주차 민원을 분석하는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시범 구축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된 '스마트도시 데이터허브 시범솔루션 발굴사업'에 총 20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실증 대상은 제주시 실내 공영주차장 3곳이다. AI는 주차장에 설치된 감지센서와 연계해 불꽃과 이상 소리 등 위험요소를 실시간으로 감지·분석하고, 불법 주·정차 신고 등 민원 데이터를 분석해 정책 수립과 민원처리에 활용한다. 120콜센터 등에 접수된 민원에서 개인정보를 제외하고 AI가 유형별로 자동 분류·분석한다. 제주도는 실증 결과를 토대로 서비스 기능을 보완하고, 앞으로 환경 등 다양한 도시 분야로 데이터 수집 범위를 넓힐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