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0월 12일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외교·안보 문제에 대한 야당의 공세에 대해 “정치 공세의 국익 기준선을 지켜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외교 안보에는 여야가 없다”며, 이재명 정부가 DMZ 내 북한 지뢰 제거 작전에 나섰고, 북의 정전 협정 위반 사과를 공식적으로 촉구했으며, 우크라이나 정부가 북한군 포로 한국 송환 사실을 공개한 데 대해 명료한 시정을 요구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이어 DMZ 내에서 위험한 작전을 수행 중인 군을 모욕하는 것은 북한에 이롭지 않다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금융권 해킹 사고에 대해 “AI와 사이버 공격 기술의 발전에 맞춰서, 더 철저한 대응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회 정무위가 5대 은행장을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한 것을 언급하며, 보안 투자와 인력 확보, 이상 징후 조기 탐지, 피해 확산 방지 및 피해자 보호 체계를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누적 국세 체납 건수가 500만 건 이상, 체납액이 110조 원을 넘어서고 있다고 설명하며, 고액 체납을 근절하겠다고 밝혔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감사 서한을 보낸 것에 대해 김 대표는 “포로와 가족의 신변 보호를 위한 정부 조치를 비난하고 국가 간 합의를 깬 우크라이나에 감사 서한을 보내는 것을 자존심과 이성을 가진 국민 누가 정상이라 하겠나”라고 비판했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국정감사에서 여야 간 고성과 막말이 반복된 점을 지적하며 정책 검증 중심의 국감으로 전환할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