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의 이동경이 2시즌 연속 10골-10도움 달성을 기념해 일일 요리사로 변신했다. 이동경은 12일 서울 중구 온센텐동 광화문점에서 직접 텐동(튀김덮밥)을 만들며 팬들과 소통했다. 이동경은 “골 하나보다 텐동 10개를 만드는 게 더 어렵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2년 연속 최우수선수(MVP) 수상에 대한 자신감도 드러냈다.
울산은 이동경의 별명 ‘텐동경’과 10골-10도움의 ‘텐텐’에서 착안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동경은 2025시즌 13골-12도움, 올해 11골-11도움(진행 중)을 기록하며 국내 선수 최초로 2시즌 연속 10골-10도움을 달성했다.
이동경은 “좋은 순위를 이어가고 있고 개인적으로도 좋은 기록을 갖고 있기 때문에, 2년 연속 MVP에 대해 개인적으로 작년보다 더 자신 있다”고 말했다. 득점과 도움 중 어느 것이 더 어려운지에 대한 질문에는 “골과 도움 중에선 골이 더 쉽다”고 답했다.
이동경은 현재 득점 5위, 도움 1위에 올라 있어 득점왕과 도움왕 동시 석권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다. 그는 “우리 팀 공격수 야고가 15골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내가 야고의 골을 도와 야고가 득점왕을 타고, 나는 도움왕을 받아서 울산에서 득점왕과 도움왕을 모두 배출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