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열린 농림축산수산위원회(농해수위)의 해양수산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관람 인파가 120만 명이 넘은 흑상어 '부캉이'에 대한 대책이 논의됐다. 조승환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부캉이'의 등장에 대해 단순히 재밋거리로 소비하기보다는 향후 해양환경의 변화에 대한 징후로 보고 관련 연구를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부산 북항친수공원의 수심이 얕은 편인 만큼 낮과 밤의 수온격차가 심해 낮에는 괜찮다가도 밤에 일이 생길 수도 있다고 말했다. 또한 여러 기관이 엮여 있는 거버넌스 체계와 관련한 문제로 보고 장관의 관심을 촉구했다. 이상휘 국민의힘 의원은 흑상어 부캉이의 등장이 바다가 빠르게 변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부산 앞바다의 상어 출몰이 일상화될 수 있는 만큼 바다 수온의 변화에 따른 적절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국회 농해수위 위원장은 해수부의 상어 출현 확인이 사후에 이루어지는 등 관련한 사전 탐지나 연구가 전무하다고 지적하며, 해외 대응사례 등의 정보가 관련 부처나 연구기관 등과 잘 교류가 되고 있는지 점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18일 처음 등장한 흑상어 부캉이는 약 25일간 부산 북항친수공원에 머물고 있다. 부산시, 해양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들은 등장 첫날을 비롯해 추석 연휴 직후였던 지난달 28일, 지난 2일 총 세 차례에 걸쳐 특수제작 대형 그물 등을 활용한 구조작전을 폈으나 무위에 그쳤다. 김경민 기자는 여야가 해수 온도 상승으로 부캉이를 비롯한 상어가 연안에 출몰할 수 있는 만큼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한목소리를 냈다고 보도했다.
국감, '부캉이' 문제 집중 공론화…안전 대책 및 해양환경 연구 촉구
국회 농해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흑상어 '부캉이'에 대한 대책이 논의되면서, 여야는 해양환경 변화에 대한 연구 확대와 안전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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