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대만과 외교 관계를 유지하는 파라과이와 벨리즈의 장관 2명에 대해 자산 동결 및 입국 금지 등 제재 조치를 발표했다. 12일 중국 외교부는 구스타보 비야테 파라과이 정보통신기술부 장관과 프랜시스 폰세카 벨리즈 외교·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을 제재 대상에 올렸다고 밝혔다. 이번 제재에 따라 두 장관이 중국 내 보유한 동산과 부동산 등 모든 자산이 동결되며, 중국 내 조직 및 개인과의 거래와 협력도 금지된다. 또한 두 장관과 직계 가족에 대한 비자 발급이 제한되고, 중국 본토는 물론 홍콩과 마카오 입국도 불허된다. 중국 외교부는 두 장관이 대만과의 외교 관계 유지를 지지하고 중국 관련 문제에서 '악질적인 언행'을 해 중국의 핵심 이익을 훼손했다고 밝혔다. 뉴시스는 중국이 이번 조치를 통해 대만의 외교적 고립을 위한 압박을 이어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뉴스1은 중국이 이번 조치가 '대만 독립' 분열 행위에 반대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중국, 대만 수교국 파라과이·벨리즈 장관 2명 제재
중국 정부가 대만과 외교 관계를 유지하는 파라과이와 벨리즈의 장관 2명에 대해 자산 동결 및 입국 금지 등 제재 조치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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