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 해맥 미국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12일(현지시간) 금리를 한꺼번에 큰 폭으로 조정하기보다 소폭으로 자주 조정하는 것이 인플레이션 심리의 고착화를 막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습니다. 해맥 총재는 물가 상승 압력이 특정 부문에 집중되지 않고 광범위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하며, 가능하다면 정책 조정을 미루기보다 신속하게 소폭의 조정을 단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인공지능(AI) 인프라 확충에 따른 수요 증가가 컴퓨터·전자·첨단기술 부품 가격을 끌어올리면서 데이터센터뿐 아니라 항공·발전·건설 분야의 비용 부담도 높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해맥 총재는 FOMC에서 추가 금리 인상을 지지할지는 명확히 밝히지 않았습니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기준금리를 현행 연 3.75∼4.00%로 동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뉴스1에 따르면 해맥 총재는 작은 폭으로 신속하게 조정하는 것이 인플레이션 기대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관세 인상의 영향과 AI 인프라 확충에 따른 전력 및 기술 부품 수요 증가도 인플레이션을 자극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또한 정책 반응함수와 포워드가이던스(선제적 지침) 사이에는 분명한 선을 그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정책 판단의 논리를 설명하려는 의도가 시장에서 약속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