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기업들의 양호한 실적 발표와 국제유가 하락 속에 대체로 상승했습니다. 20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2% 오른 52,495.88에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0.28% 상승한 7,712.57에 마감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0.02% 내린 26,424.82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기업들의 양호한 실적 발표는 투자심리를 개선하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신용정보업체 에퀴팩스는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분기 순이익을 발표하며 11.3% 급등했고, 완구업체 해즈브로도 양호한 실적에 힘입어 11.2% 상승했습니다. 중동 정세 불안으로 국제유가 하락도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헬스케어 및 산업주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S&P500 구성 종목 가운데 400개 이상이 상승했으며, 헬스케어 업종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일라이릴리, 유나이티드헬스, 머크, 존슨앤드존슨, 암젠 등이 상승세를 이끌었습니다. 3M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분기 실적과 연간 이익 전망 상향에 힘입어 5% 넘게 급등했고, 방산업체 노스럽그러먼도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발표하며 4% 넘게 올랐습니다.
반면, 제너럴모터스는 원자재 비용 상승과 트럭 판매 감소에 따른 수익성 악화 우려로 6.8% 급락했습니다. AI 관련주는 투자 부담과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며 일부 약세를 보였습니다. 웨스턴디지털은 3.5% 상승했고, 씨게이트테크놀로지는 1.9% 상승했습니다. 마벨테크놀로지도 상승 마감했습니다.
투자자들은 기술주 이외의 기회를 찾고 있으며, 헬스케어가 그 수혜 업종 가운데 하나로 평가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