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는 지난 12일 프랑스 파리 엑스포 포르트 드 베르사유에서 열린 '2026 파리 모터쇼'에서 중장기 혁신 전략 '퓨처레디(futuREady)'를 기반으로 한 대규모 전동화 라인업을 공개했다.
르노는 에스파스 기반의 E-스페이스 콘셉트카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1984년 처음 선보인 에스파스 디자인과 공간 개념을 미래적으로 재해석했다. E-스페이스 콘셉트카는 전장 4720㎜의 전기 밴 형태로, 네 명이 서로 마주 보고 앉을 수 있는 실내 배치를 채택했다. 또한, 1980년대 '르노 5 터보'와 '터보 2'를 전동화한 미니 슈퍼카 R5 터보 3E도 선보였다.
푸조는 205 T16 40주년을 기념한 E-T16 콘셉트카를 전시하며, 전기 모터로 최대 816마력을 내는 고성능 차임을 밝혔다. 스포츠쿠페 RCZ 기반 차량인 푸조 RCZ비전은 '꿈의 배터리'라고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를 탑재했다.
중국 브랜드 샤오펑은 '유럽 안에서, 유럽을 위해(In Europe, For Europe)'를 내세우며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섰다. BYD, 장안자동차, 지커, 리오토, 체리자동차, 링크앤코, 지리자동차 등도 대규모 부스를 차리고 유럽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현대차는 신형 소형 SUV 베이온을, 기아는 전기차 EV2·3·4·5·6·9 GT 모델과 셀토스·K4 하이브리드 모델을 유럽에 선보일 예정이다.
르노 브랜드 최고경영자 파브리스 캄볼리브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를 중심으로 주요 세그먼트의 경쟁력 있는 제품 라인업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