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12일 멕시코 일간 라호르나다 등 현지 언론과 AFP통신에 따르면 허리케인 '시몬'(영어명 사이먼)과 '라첼'(영어명 레이첼)의 영향으로 최소 2명이 사망하고, 10명이 실종됐다. 게레로주 칠판싱고에서는 시몬이 동반한 강력한 폭풍우 탓에 담벼락이 무너지면서 70대 여성 1명이 숨졌다. 미초아칸주와 콜리마주에서는 강과 시냇물이 범람하면서 재산 피해가 잇따랐다. 시몬은 현재 '사피르-심슨 규모'상 2등급으로 약화된 상태이다. 라우라 벨라스케스 국가민보호조정관은 수요일 무렵 시몬이 시날로아주 마사틀란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했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은 국방부, 해군, 주방위군, 민방위청 등이 정부 계획에 따라 자연재해에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몬에 앞서 생성된 허리케인 '라첼'은 소멸되었으나 그 영향으로 어린이 1명이 사망하고, 10명이 실종되었다. 태평양 해수면 온도를 끌어올리는 엘니뇨 현상으로 인해 올해 이 지역의 허리케인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