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인스타그램의 모회사 메타가 자체 개발한 AI 모델 '뮤즈 원더'(Muse Wonder)와 '뮤즈 원더 풀'(Muse Wonder Full)을 출시했다고 13일 발표했다. 메타는 두 모델이 기존 모델인 뮤즈 스파크 1.3보다 성능이 향상되었으며, 오픈AI의 챗GPT나 앤트로픽의 클로드 등 최상위 모델들과 경쟁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독립 AI 성능 평가기관 아티피셜 애널리시스는 뮤즈 원더 풀의 종합 지능지수를 56점, 뮤즈 원더는 52점으로 평가했다. 반면, 블룸버그는 메타가 법률, 금융, 보건 등 전문 분야의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전했다. 또한, SBS는 메타가 자사 초지능연구소(MSL)가 기가와트급 데이터센터 '프로메테우스' 연산 인프라를 통해 개발한 이들 모델이 에이전트 기능에 있어 업계 선두 모델과 경쟁할 수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메타는 새 모델들이 법률·금융·의료 등 전문 분야의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고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전했다. 특히 이전 대화의 중요 정보를 기억하고 필요할 때 활용하는 '액티브 메모리'와 어려운 작업을 수행하다 문제가 발생하면 다른 접근법을 시도하며 해결을 이어가는 '액티브 포커스' 기능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메타는 AI 데이터센터와 컴퓨팅 인프라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