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13일 장중 10% 넘게 급락하며 143만원선으로 후퇴했다. 오후 1시35분 현재 전일 대비 17만3000원(10.78%) 내린 143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 8월 6일 이후 약 두 달 만에 낙폭을 두자리수로 확대하는 것이다.

이번 하락은 중국 최대 D램 업체인 창신메모리(CXMT)가 연말까지 차세대 4F² 구조를 적용한 서버용 DDR5 메모리 모듈(RDIMM)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4F²는 D램 셀의 면적을 나타내는 지표다. CXMT의 기술 혁신 소식에 중국의 기술 추격이 소비자용에서 고부가 서버용 D램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같은 시간 삼성전자도 2만원(7.98%) 내린 23만500원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