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13일 미국 뉴욕 주유엔 한국대표부에서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북한의 DMZ 지뢰 폭발 사건과 관련한 대표부 대응이 적절했는지에 대한 논의가 있었습니다. 차지훈 주유엔 대사는 정부의 전략적 결정이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는 입장입니다.
국민의힘 김건 의원은 해당 문제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논의할 계획이 있는지 질의했습니다. 차 대사는 이에 “어떻게 접근할지는 아직 미정”이라고 답했습니다. 김 의원은 차 대사에게 다른 안보리 이사국들과 협의한 결과에 대한 보고를 요구하며 질타했습니다. 차 대사는 지난 8일 유엔총회 제1위원회에서 북한의 지뢰 폭발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사과를 촉구한 바입니다.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의원은 차 대사에게 정부의 국정철학을 공유하고 정치적 자산을 바탕으로 상황을 돌파하면서 외교적 지평을 넓혀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차 대사는 지난 1년간의 활동 실적을 제시하며 대외활동 건수가 512건 정도라고 밝혔습니다. 한동훈 의원은 차 대사의 임명 배경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며, 영어 소통 능력에 대해서도 질의했습니다. 차 대사는 “어느 정도 소통은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변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