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 14세 교황이 폐암 진단을 받고 오른쪽 폐 일부를 절제하는 수술을 받았다. 교황청은 현지 시각 13일, 교황이 이탈리아 로마의 아고스티노 제멜리 대학병원에서 흉부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수술은 약 90분간 진행되었으며, 교황은 정상적으로 깨어났다. 수술을 이끈 의료진은 “흉강경을 이용해 오른쪽 폐 하엽을 절제했으며, 수술 중 시행한 조직검사에서 폐 선암 진단이 확인되었다”라고 설명했다. 의료진은 “수술은 성공적이었고 합병증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KBS는 폐 선암이 전체 폐암의 약 40%를 차지하며, 비흡연자가 폐암에 걸릴 경우 선암 비중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News1은 교황이 병실로 돌아온 후 저녁 식사를 요청할 정도로 안정을 찾았다고 전했다. Newsis는 교황이 수술 전 검사에서 폐선암이 의심되었으며, 의료진은 제거된 종양의 크기와 림프절 전이 여부를 확인해야 교황의 상태를 평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Channel A는 교황이 수술 전 폐에 작은 결절이 발견되었으며, 수술만으로 완치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Khan은 교황청이 암 전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추가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MBN은 교황청이 오는 20일까지 교황과 예정된 모든 공식 일정을 취소했다고 보도했다.

교황은 올해 71세로, 과거 특별한 병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