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된 포도축제에 시민과 관광객 10만여 명이 방문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개막식을 생략하고 농민과 관광객 중심의 실속형 행사로 기획됐다. 축제장에서는 샤인머스켓과 글로리스타 등 8가지 종류의 포도를 비롯해 자두, 복숭아 등 김천 지역의 대표 여름 과일이 전시·판매됐다. 현장 판매 가격은 마트보다 20% 이상 저렴하게 책정됐다. 또한 무더위를 고려해 물안개가 나오는 포도터널, 쿨링존, 물놀이 공간, 그늘막 등을 설치해 방문객의 체류 시간을 늘렸다. 김천시는 구매 금액에 따른 보상 프로그램을 운영해 농가와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도모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폭염 속 피서와 농가 소득 증대를 동시에 고려해 축제를 기획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