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준 감독의 영화 '오픈 더 도어'가 연극으로 재탄생한다. 제작사 콘텐츠합은 10월 14일, 영화를 스크린에서 무대로 옮겨 이야기의 지평을 확장한다고 밝혔다.

연극 '오픈 더 도어'는 한 남자가 문을 두드리는 밤, 7년간 닫아 두었던 진실과 마주하며 외면해 온 기억과 감춰진 비밀이 드러나는 과정을 그린다. 2023년 개봉 당시 전국 1만 9천여 명의 관객을 모은 영화 '오픈 더 도어'는 김성규, 이시형, 홍기준, 안우연, 오경주, 이봉준, 곽선영, 공민정 등 8인의 배우가 출연한다. 김성규, 이시형, 홍기준은 비밀을 안고 살아가는 남자 ‘문석’ 역을, 안우연, 오경주, 이봉준은 7년 만에 돌아와 진실을 추적하는 남자 ‘치훈’ 역을, 곽선영과 공민정은 비밀의 문을 열었던 여인 ‘윤주’ 역을 맡았다.

이번 연극은 영화의 대화와 심리전 중심 구성에서 벗어나, 서로 다른 시간과 공간을 하나의 무대 위에 펼쳐내며 새로운 감각의 몰입을 선사할 계획이다. 각색과 연출은 연극 '관저의 100시간'으로 2025년 서울연극제 대상을 받은 오세혁 연출가가 맡았으며, BA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제작에 참여한다. 연극 '오픈 더 도어'는 오는 12월 대학로 예스24 아트원 3관에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