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바다가 프랑스 파리에서 아리랑을 열창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1 특집 음악 프로젝트 ‘송캠프: 바다 건너 아리랑’ 1부에서 바다는 국악의 뿌리를 되짚고 우리 소리를 배우며 프랑스 파리에서 아리랑을 전하기까지의 여정을 그렸다. 바다는 어린 시절 소리꾼이었던 아버지의 영향을 받으며 성장했던 이야기를 전했고,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보유자 이춘희 명창에게 가르침을 청하며 우리 소리의 깊이를 익혀나갔다. 이춘희 명창은 바다의 노래에 대해 “너무 잘한다. (이런 재능은) 처음 봤다”고 칭찬했다. 이후 바다는 홍대 버스킹 광장에서 ‘아리랑’과 ‘진도아리랑’을 선보이며 대중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트로카데로 광장에서 에펠탑을 배경으로 아리랑을 열창하며 세계 각국 사람들의 발걸음을 사로잡았다. 파리에서 한국어에 능통한 현지 상인 ‘파코’와 만나는 모습도 공개됐다. 바다는 19년 전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에스메랄다 역으로 캐스팅됐을 때를 떠올리며 노트르담 대성당을 찾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