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추도식에서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대독한 추도사를 통해 김대중 전 대통령을 '대한민국이 나아갈 방향을 알려주는 가장 뚜렷한 이정표'라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김 전 대통령이 국난 속에서도 초고속 정보통신망 구축과 문화산업 토대 마련 등 미래를 준비했던 점을 언급하며, 현 정부 역시 인공지능(AI) 혁명과 에너지 전환을 주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초격차 기술 확보와 신산업 생태계 구축을 통해 성장의 엔진을 가동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포용 정책과 관련해서는 김 전 대통령의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제정 정신을 계승하겠다고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양극화 해소와 사회적 안전망 구축을 통해 성장의 결실이 국민에게 골고루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 대통령은 말보다 실천과 성과로 국정 책임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