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14일 전체회의를 열고 국정감사 증인 출석 요구의 건을 의결했지만, 국민의힘이 출석을 요구한 허진호 감독 등 제작진에 대한 합의에 이르지 못해 명단에서 제외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역사적 사실에 대한 해석은 관객과 역사학계, 언론과 시민사회의 영역이라며 맞섰고, 이재정 위원장은 "사전 검열을 하지 않는 것은 헌법의 가치"라며 영화 관계자들을 증인으로 채택할 수 없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반발한 국민의힘 의원들은 집단 퇴장했습니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달 29일에도 허 감독의 증인과 참고인 채택을 요구했으나 불발되었습니다. 영화 ‘암살자(들)’은 1974년 8월15일 광복절 경축식 당시 육영수 여사 피격사건을 소재로 하고 있으며, 당시 수사당국은 문세광의 단독 범행으로 결론을 지었지만 영화는 또 다른 인물의 개입 가능성을 다루면서 역사 왜곡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암살자(들)’ 제작진 국감 증인 채택, 여야 이견으로 불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14일 전체회의를 열고 영화 '암살자(들)' 제작진의 국정감사 증인 출석 요구를 의결했지만,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이견으로 허진호 감독 등은 명단에서 제외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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