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바다숲 보전 캠페인 ‘이름 없는 숲’이 전날 열린 ‘서울디자인어워드 2026’에서 ‘ESG 디자인 임팩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상은 디자인·ESG 전문가 추천을 거쳐 사회·환경적 가치 창출에 기여한 기업 프로젝트에 수여된다.

현대차는 바다숲에 이름을 부여하고 지도에 등재해 해양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에 대한 관심과 논의를 확산한 점을 평가받았다. 울산 ‘울림 바다숲’, 울릉도 ‘통구미 천연 바다숲’, 아르헨티나 ‘아우켄 아이켄’, 호주 ‘양가’ 등 국내외 4곳의 바다숲에 이름을 붙였다. 구글맵·카카오맵 등 지도 서비스에 바다숲을 등재하여 누구나 위치와 존재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차는 2023년 해양수산부·한국수산자원공단과 바다숲 블루카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4년 울산 2개 해역에 3.96㎢ 규모의 바다숲을 조성했다. 현재 DDP 디자인둘레길에서 캠페인 전시가 진행 중이다. 지성원 현대차 브랜드마케팅본부장(부사장)은 “기술과 창의성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에 기여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