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은 지난 14일부터 관내 공영버스인 '와와버스' 전 차량 37대에 AI 카메라를 설치하고 이용객 분석시스템을 정식 가동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승차 문 상단에 설치된 AI 카메라가 승객의 승·하차를 자동으로 인식하는 방식으로, 이용객은 별도의 교통카드 태그 없이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정선군은 지난해 7월 공영버스 전면 무료화 정책을 시행한 이후, 정확한 이용 데이터를 확보하고 교통 정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시스템을 도입했다. 수집된 데이터는 노선별 이용 현황, 정류장별 승·하차 빈도, 시간대별 이용 변화, 지역별 이동 수요 분석 등에 활용되며, 향후 배차 조정과 노선 개편 등 교통 서비스 개선의 기초 자료로 쓰일 예정이다. 이덕종 정선군 교통관리사업소장은 이번 시스템 도입을 통해 공영버스 운영 방식을 데이터 중심으로 전환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지속 가능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선군 와와버스는 완전공영제 시행 이후 이용객이 급증하며 연간 이용객 100만 명을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