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13일 인천 구월동 쇼핑몰에서 흉기 난동을 벌인 50대 최 모 씨의 범행 당시 행적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최 씨는 범행 당시 가방에 현금 680만 원을 소지하고 있었으며, 경찰은 이 돈이 도피 자금으로 사용될 목적이었는지 조사 중입니다.
CCTV 영상에 따르면, 최 씨는 범행 전 보호관찰관과 식사를 마치고 식당을 나서는 모습입니다. 당시 가방에서 떨어진 흰 봉투에는 현금 220만 원이 들어 있었고, 추가 조사 결과 460만 원이 더 발견되었습니다. 최 씨는 귀금속을 팔아 돈을 마련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최 씨가 다니던 학교에 휴학계를 낸 점을 토대로 범행 준비 과정을 확인하기 위해 주거지 압수수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인천지방공소청은 최 씨를 면담한 뒤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며, 오늘(16일) 오후 영장실질심사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다친 시민 10명 중 1명은 여전히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근 주민은 사건 현장에서 돈 봉투가 떨어지는 것을 목격하고 경찰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인천시와 남동구청은 해당 복합 상가에 심리지원센터를 마련해 시민들의 심리 안정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