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중국이 신압록강대교 개통식을 갖고, 러시아와 두만강 자동차다리 준공식을 통해 경제 협력 기반을 강화했다. 신압록강대교는 중국이 2014년 완공했으나 북한 측 시설 미비로 12년간 사용하지 못했다. 개통식에는 박태성 내각총리가 영상으로 축사를 했고, 중국 측에서는 리창 국무원 총리가 영상으로 대신했다. 문일현 중국 정법대 교수는 이번 개통이 북·중 관계 복원을 상징하는 조치라고 평가했다. 신압록강대교 개통은 북·중 무역 확대와 함께 대북 제재 체제가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한 대북 소식통은 신압록강대교 개통으로 북한에서 중국으로 나오는 물품의 효과가 더 클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북·미 대화를 통해 대북 제재가 완화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전망했다. MBN은 한국과 미국이 전시작전통제권을 놓고 이견을 보이는 사이, 북한이 중국, 러시아와의 밀착을 강화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북한은 지난달 러시아와 두만강 다리를 개통했고, 어제 중국을 잇는 신압록강대교의 개통식을 열었다. 신압록강대교는 2014년 중국이 완공했지만, 북한 측 시설 미비로 12년간 방치되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