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의 수비수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소속팀 수뇌부를 공개적으로 비판했던 것에 대해 사과했다. 그는 16일(한국시간) 마이클 캐릭 감독과 구단 관계자들을 만나 대화를 나눈 뒤, 자신의 발언이 팀의 단합에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인정했다.

마르티네스는 “오늘 구단 수뇌부 및 감독과 만났다. 매우 긍정적인 대화였으며, 경기 후 벌어진 일에 대해 서로의 견해를 나누고 솔직하게 이야기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패배에 대한 좌절감 때문에 당시 감정을 드러냈지만, 그때와 장소가 적절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 이에 사과하고 싶다”고 말했다.

마르티네스는 최근 공개 인터뷰에서 맨유의 기술이사 제이슨 윌콕스를 비롯한 수뇌부를 겨냥하며, 구단의 전력 보강이 충분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그는 맨유가 챔피언스리그에서 경쟁할 수준의 전력을 갖추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맨유는 시즌 초반 공식전에서 연이어 승리를 놓쳤고, 프리미어리그에서도 개막 후 6경기에서 승점 6점을 얻는 데 그쳤다. 일부 매체는 마르티네스가 구단의 내부 징계를 받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