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공개된 미국 정치전문매체 펀치볼뉴스와의 인터뷰에서 AI와 가상자산을 국가 경쟁력의 핵심 전장으로 규정했다. 그는 "중국이 가상자산을 장악하거나 AI에서 미국을 이기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며 "AI 경쟁에서 이기는 쪽이 모든 것을 가져간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음 달 워싱턴DC를 방문하는 시 주석과 이 문제를 직접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중 정상회담에 앞서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이 이끄는 미국 대표단이 중국과 AI 관련 고위급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AI 인프라인 데이터센터의 중요성도 역설했다. 그는 텍사스주의 데이터센터 규제 움직임을 "실수"라고 비판하며, 데이터센터가 향후 석유보다 더 큰 경제적 가치를 지닐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가상자산에 대해서는 비트코인 결제 확산이 달러 시스템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고 평가했다. 자녀들의 가상자산 사업 연루 의혹에 대해서는 정부 업무와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미 전역의 AI 데이터센터 반대 여론 배후에 중국 자금이 유입됐다는 의혹을 제기했으나, 구체적인 근거는 제시하지 않았다.
트럼프, AI·가상자산 기술패권 강조…내달 시진핑과 논의 예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인공지능(AI)과 가상자산 분야에서 중국의 추월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다음 달 방미하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관련 의제를 논의하겠다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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