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경기도지사가 16일 오전 11시20분께 부천시 오정구 도장공장 3층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챙겼다. 앞서 오전 8시38분께 화재가 발생하면서 소방 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였다. 화재 진압 과정에서 소방관 일부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추 지사는 이날 예정되었던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간담회,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 참석 등 모든 일정을 취소했다. 화재는 부천 오정구 내동의 4층짜리 금속부품 도장 공장에서 발생했으며, 건물 내에 있던 1명은 소방 당국에 의해 구조되었고, 공장 관계자 등 4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소방 당국은 화재 진압 과정에서 소방관 3명이 다쳐 이 중 1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되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화재 현장에서 소방 당국에 사업장 순찰을 강화하고 무허가 장비 사용 여부를 점검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유사한 화재 예방을 위해 중소업체 대상 교육을 실시할 것을 제안했다. YTN은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화재 발생 3분 만에 출동하여 화재 확산을 막은 소방관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중태에 빠진 소방관들의 쾌유를 빌었다고 보도했다.

Khan은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지난 1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소방 예산과 관련해 ‘소방 재정 빨대’ 발언을 한 바 있다고 언급하며, 이번 화재로 인해 논란이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