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에서 얼핏 봤던 특정 장면을 인공지능(AI)이 찾아주는 서비스가 출시됐다. 트웰브랩스는 16일 AI 에이전트 ‘자키 바이 트웰브랩스(Jockey by TwelveLabs, 이하 자키)’를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자키는 사용자가 자연어로 요청하면 영상 라이브러리에서 관련 장면을 찾아내고, 그 장면이 왜 중요한지 근거와 함께 설명한다.

자키는 영상 검색을 넘어, 조회수 등 반응이 좋은 클립을 우선적으로 추려내거나, 원본 영상에서 필요한 장면만 골라 이어 붙인 가편집본을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특히 오픈AI의 챗GPT나 앤트로픽의 클로드 앱에서 자키를 불러 사용자들이 대화하듯 영상을 다룰 수 있다.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 릴스 등 소셜 영상 링크를 입력하면 최신 트렌드를 분석하고 영상별 참여 지표를 확인할 수 있다. 제작된 편집본이나 분석 자료는 영상 출처와 함께 공유할 수 있다.

트웰브랩스는 자키 출시로 영상 이해 파운데이션 모델부터 실제 업무 수행을 하는 에이전트까지 아우르는 AI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이재성 트웰브랩스 최고경영자는 “영상은 단순히 활용 가능한 콘텐츠 자산을 넘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혁신의 동력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