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위 A 씨는 장인 집에 10년 넘게 얹혀살던 중 퇴거를 요청받고 민사소송이 제기되는 등 갈등을 겪었다. 그는 지난 4월 24일 장인의 목을 조르고 침대에 머리를 부딪히게 해 살해하고, 시신을 열흘간 방치한 뒤 장인의 신용카드를 훔쳐 돈을 사용한 혐의를 받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우인성)는 16일 A 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A 씨가 피해자의 사망을 확인한 후 채무 변제 및 생활비로 신용카드 돈을 인출하는 등 파렴치한 행동을 했다고 지적했다. SBS는 A 씨가 범행 후 심폐소생을 시도하거나 119에 신고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