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스포츠 축제인 '제107회 전국체육대회'가 16일 제주 서귀포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개회식을 열고 7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제주에서 전국체전이 열리는 것은 지난 2014년 이후 12년 만이다. 이날 개회식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부인 김혜경 여사를 비롯해 위성곤 제주도지사,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선수단 및 체육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기념사를 통해 "전국체육대회는 1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대한민국 스포츠의 성장과 함께해 온 화합과 연대의 무대"라고 밝혔다. 이어 "국민 누구나 일상에서 스포츠를 즐기고, 선수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YTN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위대한 숨'을 주제로 제주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공연이 펼쳐졌다. 대회는 오는 22일까지 제주 전역 등 74개 경기장에서 펼쳐지며, 17개 시도와 재외동포 등 총 3만 599명의 선수단이 50개 종목에 출전한다. 대회 성화의 최종 점화는 제주 출신 유도 국가대표 이현지 선수가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