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 오정구의 한 금속 부품 도장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하고 진화 과정에서 40대 소방관 1명이 끝내 숨졌다. 17일 소방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40분께 해당 공장 3층 세척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대원 A 씨는 화재 현장에 가장 먼저 투입된 선발대로, 불길이 급격히 확산하고 연기가 발생하면서 중상을 입고 심정지 상태에 빠졌다. 병원으로 이송 후 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사망했다. 또 다른 40대 소방대원 1명도 중상을 입어 병원에서 의식을 회복했으며, 나머지 소방관 4명과 공장 관계자 2명은 열탈진 및 연기 흡입 등으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합동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