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 무안면 무안농협 앞 사거리에서 70대 여성이 레미콘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6일 오전 10시 49분께 A씨(70대)가 몰던 레미콘 차량이 보행자 B씨(70대·여)를 들이받았고, B씨는 현장에서 사망했다. 사고 지점은 신호등이 없는 사거리였으며, 사고 당시 인근에는 장이 열려 있었다.

A씨는 사거리에서 좌회전 차량을 기다리다 직진하는 과정에서 B씨를 들이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횡단보도가 아닌 곳에서 길을 건너다 사고를 당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보행자를 보지 못했다고 진술했으며, 음주나 무면허 운전 상태는 아니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