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달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 E 카운터 진입로에 안전 펜스를 설치하고 시인성 확보를 위한 시트지 부착을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2일부터 10일 사이 해당 카운터에서는 이용객 수십 명이 대기열을 무시하고 차단선 아래로 달려드는 등 집단 새치기 사례가 5차례 발생했다. 당시 이용객들은 탑승 수속을 서두르기 위해 카운터가 열리는 시점에 맞춰 캐리어를 밀며 무질서하게 진입했다. 이 과정에서 현장 안내 직원들이 인파에 밀려 타박상이나 찰과상을 입기도 했다. 공사는 재발 방지를 위해 안전 펜스 설치 외에도 승객 안전 위협 시 수속이 불가하다는 디지털 경고문을 송출하고 안전 요원을 배치해 현장 점검을 강화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관계자는 현재 추가적인 새치기 문제는 발생하지 않고 있으며 승객 안전 관리와 질서 유지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