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은 AI 시대에 학교는 배우는 장소가 아니라 실험하는 장소로 바뀌어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EBS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 강연에서 그는 "굳이 대학 졸업장이 필요 없다"고 말하며, AI 시대에는 문제 해결 능력, 질문을 던지는 능력, 생각하는 힘, 공감하는 힘, 적응의 능력,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AI 시대 노동은 개인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내가 누구에게 고용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내가 회사를 선택하고, 어떤 프로젝트를 어떻게 할지 자유도가 늘어날 수 있는 선택권이 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러한 변화에 사회와 기업이 적응할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AI를 활용해 스스로 자신만의 방법을 찾는 것을 강조했다. 그는 "기회가 되면 AI를 가지고 무엇이든 만들어 보라"고 조언하며, 사회 문제를 풀 수 있는 많은 해결사를 만들어내는 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AI 확산은 노동의 개념과 고용 방식에도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이제는 전부 AI를 써서 나만의 방법을 스스로 찾아 이를 어떻게 소화하고 움직여야 되는지 연구하는 방향이 되어야 한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Ecosystem Leadership Exchange(ELE)’에서 연설하는 모습. [사회적가치연구원, 연합뉴스]](https://wimg.mk.co.kr/news/cms/202610/17/rcv.YNA.20261012.PYH2026101213410001300_P1.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