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 시간대 경기 이천의 한 도로에서 주행 중인 차량을 가로막고 운전자를 위협한 외국인 일당 중 1명이 경찰의 추적 끝에 붙잡혔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안성시 한 주택에서 카자흐스탄 국적 20대 남성 A 씨를 특수협박 등 혐의로 검거했다고 17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7월 29일 오후 11시 40분쯤 이천시 마장면 지산포레스트리조트 인근 도로에서 승용차를 가로막고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함께 범행한 공범 B 씨는 불법체류 혐의로 이미 강제 추방된 것으로 파악되었으며, 경찰은 B 씨에 대해 국제 공조 절차를 검토 중이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중고차량 거래가 불발되어 돌아가는 길이었으며, 당시 다가온 차량을 거래 상대방의 차로 오인해 쫓아갔다고 진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