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안치환이 직장암 3기 투병 경험과 아내와의 30년 사랑에 대해 이야기했다. 17일 방송된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서 안치환은 10여 년 전 직장암 3기 진단을 받고 체중이 15kg 이상 빠졌던 사실을 밝혔다. 그는 암 치료 이후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졌다고 말했다. 안치환은 투병 당시 곁을 지켜준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며, 초등학교 동창인 아내와의 첫사랑 이야기를 공개했다. 중학교 2학년 때 편지를 주고받으며 교제를 시작했고, 오랜 시간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보완하며 함께 해왔다고 안치환은 말했다. 그는 신곡 ‘TV 리모콘’ 역시 아내와의 일상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안치환은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향한 애틋함을 담은 신곡 ‘이 감덩어리가…’에 얽힌 사연도 전하며 뭉클함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