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박정우가 사랑니 통증에도 불구하고 가을야구에 복귀했다. 박정우는 1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LG 트윈스와의 준PO 2차전에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그는 몸살감기에 사랑니 통증까지 더해졌지만, 발치 일정을 뒤로 미루고 팀 승리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박정우는 “사랑니 때문에 잠을 잘 못 잤다. 몸살이 걸리니까 사랑니 통증까지 더 올라오는 것 같더라”고 말했다. 그는 “아프더라도 팀이 이기면 좋다. 가을야구 계속해야 하니까 11월 말쯤 뽑으면 좋을 것 같다”며 의지를 드러냈다. 박정우는 올시즌 LG를 상대로 타율 0.391을 기록할 정도로 강했다. 그는 “경기 들어가면 아픈지 모를 것 같다”고 말했다. 외야 수비에도 신경을 기울이고 있다. 전날 콜플레이 미스로 포구 실책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박정우는 “경기 전 미팅 때 모션으로 크게 콜플레이하자고 이야기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