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4분에서 9시 55분 사이 오동도 인근 해상에서 1톤급 유선 모터보트가 전복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 당시 보트에는 60대 선장 A씨와 일가족 4명 등 총 5명이 타고 있었다. 사고 직후 탑승자 2명은 스스로 인근 갯바위로 이동해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됐으며, 해경은 경비함정과 구조대를 급파해 나머지 탑승자들을 구조했다. 선장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실종 상태였던 20대 여성 B씨는 해경의 수색 작업 끝에 오후 5시 32분경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구조 및 수색 과정에서 여수해경 구조대원 2명도 부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 해경은 사고 수습을 마치는 대로 목격자와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