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 공장 화재로 순직한 고 김진석 소방위의 영결식이 오늘(19일) 오전 엄수됩니다. 경찰은 불이 난 공장의 대표를 입건하고 잘못한 것이 없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빈소를 찾은 동료 소방관들은 검은색 근조 리본을 달고 침통한 표정으로 고인을 추모했습니다. 고인의 영정사진 앞에는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이 아빠에게 쓴 편지와 그림이 놓였습니다.
경찰은 공장 대표를 업무상과실치상과 업무상실화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소방 특별사법경찰은 해당 업체가 위험물 취급 허가를 받지 않은 점을 토대로 사용하고 있던 위험 물질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장례위원회 위원장인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고인에게 1계급 특진을 추서하고 영결사를 낭독할 예정입니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는 부산 일정을 소화한 뒤 빈소를 방문했고,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정점식 원내대표를 비롯한 야당 지도부도 빈소를 찾아 고인을 추모했습니다. 여야 의원들은 소방관 처우 개선에 나설 것을 약속했습니다.
공장 화재는 사흘 전 오전 8시 40분쯤 발생했으며, 소방대원 5명과 공장 관계자 2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불이 난 도장 공장 대표를 업무상 과실치상과 업무상 실화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합동감식 결과, 공장에 폭발을 막을 수 있는 시설이 갖춰져 있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