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최충락이 지난 13일 오후 1시 50분쯤 인천 남동구 구월동의 대형 상업시설에서 시민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사건과 관련해, 전자발찌 GPS 위치 추적 자료 등을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현재까지 분석한 자료에서는 최 씨가 범행 장소를 사전 답사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또한, 담당 보호관찰관 조사나 압수한 보호관찰 상황일지에서도 최 씨가 사전에 범행을 계획했다고 볼 만한 내용은 확인되지 않았다. 최충락은 과거 살인미수 혐의로 처벌받는 등 벌금형 이상의 전과가 10건이 넘는 것으로 파악되었으며, 이번 범행 한 달 전에도 흉기를 소지한 채 병원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였다. 경찰은 최 씨의 휴대전화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사전 계획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YTN은 경찰이 최충락의 전자발찌 위치 추적 자료를 확보해 분석했으나, 최근 3개월 동안 최충락이 범행 장소를 사전 답사했다는 자료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또한, 경찰은 최충락이 범행 전부터 이상 행동을 반복했다는 사실이 알려졌으며, 한 달여 전 병원 앞에서 흉기를 소지한 채 1인 시위를 벌였을 때 경찰이 대자보 끈을 자르려 했단 최충락의 진술을 받아들여 흉기를 보관 조치하고 시위가 끝난 뒤 반환했음을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