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세계은행(WB)과 인공지능(AI) 분야 국제 협력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과기정통부는 19일 '글로벌 AI·디지털 서밋'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WB가 미국 외 국가에서 최초로 여는 AI·디지털 서밋이다.

이번 서밋은 22일까지 서울 그랜드하얏트에서 열리며, 60여개국 AI·디지털 분야 장·차관급 인사들이 참여한다. 특히 김상부 WB 부총재는 한국인이 WB 최고위급인 부총재에 진출한 첫 사례다.

20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정책 포럼에는 각국 정부, 국제기구, 산업계 및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AI·디지털 분야 주요 정책과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20일에는 이형일 경제부총리, 21일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과 엄열 과기정통부 인공지능정책실장이 참석해 한국의 정책 경험을 공유한다. 22일에는 해외 참가자들이 한국의 AI·디지털 기술 활용 현장을 살펴볼 수 있는 스터디 투어가 진행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책임 있는 AI 활용을 통해 그 혜택이 인류 전체에 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국제사회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