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남자 시각축구 대표팀이 19일 일본 나고야 쓰루마 공원 시립운동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장애인아시안게임 시각축구 예선 3차전에서 일본에 0-1로 패배했다. 지준민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차전 인도전에서 2-0으로 승리했고, 2차전 이란과의 경기에서는 1-3으로 졌으며, 이번 한일전 패배로 1승 2패를 기록했다.
한국은 '선수비 후역습' 전략으로 경기에 임했지만, 일본 에이스 하야시 겐타의 중거리 슈팅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골키퍼 임형근의 선방으로 추가 실점을 막았으나, 끝내 동점골을 터뜨리지 못하고 패배했다. 지 감독은 "한 번의 실수가 실점으로 이어져 경기가 어려워졌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한국은 20일 중국, 21일 태국과 경기를 치르며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 일본, 중국, 인도, 이란, 태국까지 6개국이 참가한다.
시각축구는 스포츠등급 B1(전맹)의 시각장애 선수들이 소리를 통해 경기를 펼치는 종목으로, 필드플레이어 4명과 골키퍼 1명으로 구성된 5대5 경기다. 선수들은 공 안에 있는 방울 소리, 골키퍼, 코치, 가이드의 외침을 통해 경기 상황을 파악한다.
![남자 시각축구, 예선 3차전 한일전서 0-1로 석패…1승 2패[장애인AG]](https://images.khan.co.kr/article/2026/10/19/news-p.v1.20261019.6c4f6ba537d54d10a683a1dc0faa6dd4_P1.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