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은 한국자동차연구원 PBV연구센터 준공식을 개최하며 전기다목적자동차(e-PBV) 산업 육성에 나섰다. 19일 음성군 금왕읍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신용한 충북도지사, 이상식 충북도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와 지역 자동차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PBV연구센터는 산업통상부, 충북도, 음성군이 지원하고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수행한 '수요맞춤형 전기다목적자동차 기반구축사업'을 통해 조성되었으며, 총 198억5000만원이 투입되었다. 센터는 냉동·냉장 화물차, 소형 셔틀버스, 캠핑카 등 다양한 용도의 전기차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지역 자동차부품기업이 기존 내연기관 중심의 생산구조에서 전기차 부품 및 목적기반차량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데 필요한 기술적 기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음성군은 이번 연구센터 준공을 계기로 지역 기업의 기술개발과 전기차 사업 전환을 지원하고, 한국자동차연구원과 협력해 후속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의 지역 산업 육성 전략과 연계하여 PBV 산업을 정부의 '5극3특' 중부권 핵심품목으로 반영하기 위해 적극 건의하고 있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은 충북 도내에 처음 마련한 연구거점인 PBV연구센터를 중심으로 산·연 협력을 확대하고 분원 유치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