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 김진석 소방위가 어제 영면에 들었습니다. 유족과 소방관들은 눈물로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습니다.
영결식에서 박준성 소방사는 “이제는 무거운 장비도 긴장 속 출동도 모두 내려놓으십시오. 함께 할 수 있어 고마웠습니다. 부디 편히 쉬십시오”라고 말했습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영결사에서 소방 근무 개선과 처우 개선을 약속했습니다.
김 소방위는 순직 직전까지 몸담았던 오정119안전센터에서 동료들의 배웅을 받은 뒤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되었습니다. 정부는 김 소방위를 소방장에서 소방위로 1계급 특진하고,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습니다. 경찰은 이번 부천 화재 사고 수사 전담팀을 꾸리는 한편, 70대 공장 대표를 업무상 과실치상 등 혐의로 입건해 안전관리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