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연 활동가 약 30명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서울역 버스종합환승센터 4번 승강장에서 제8차 '출근길 버스 탑니다' 시위를 진행했다. 휠체어를 이용하는 활동가 9명은 오전 8시 13분부터 27분까지 버스 5대에 나누어 탑승을 시도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버스가 탑승을 거부하자 활동가들이 차도로 내려와 차량 앞을 가로막으며 일대 혼잡이 빚어졌다. 경찰이 운행 방해 행위에 대한 처벌 가능성을 경고하며 제지에 나섰고, 약 3분간의 대치 끝에 버스 기사가 탑승을 허용하며 상황이 마무리됐다. 이 시위로 환승센터 1개 차로가 영향을 받았으며 일부 버스는 5분가량 지연 운행됐다. 전장연은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법 개정과 2027년 장애인 권리 예산 반영을 요구하고 있다. 한편 전장연은 서울시의회의 관련 조례 발의에 따라 시청역 환승 통로에 설치했던 농성장을 이날 오후 2시 철거하고, 향후 기획예산처를 상대로 한 투쟁에 집중할 계획이다.
전장연, 서울역서 버스 탑승 시위…시청역 농성장 118일 만에 철거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19일 오전 서울역 버스환승센터에서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촉구하는 버스 탑승 시위를 벌여 출근길 일부 버스 운행이 지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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