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가 중남미 최대 의약품 시장인 브라질에 희귀질환 치료제를 10년간 단독 공급한다. SB12(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 성분명 에쿨리주맙)는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PNH), 비정형 용혈성 요독 증후군(aHUS) 등 희귀질환 치료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브라질 보건부에 SB12를 공급하기 위한 현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부터 10년간 브라질 정부 주도 시장에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현지 제약 회사인 바이오노비스, 국영 연구기관인 바이아파르마와 파트너십을 맺고 제품을 공급하며, 계약 기간 동안 현지 파트너사에 기술 이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19년부터 엔브렐 바이오시밀러 ‘SB4’를, 2020년부터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SB3’를 브라질에 공급해 왔으며, 누적 공급량은 600만 개를 넘어섰다. SB12 공급을 통해 PDP를 통한 브라질 공급 품목은 총 3종으로 늘었다.

브라질은 중남미 전체 의약품 시장의 약 절반을 차지하는 세계 10위권 시장이다. 2024년 기준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 시장 규모는 약 23조 원에 달한다.